제목 | 넘어진 뒤 아픈 손목… 방치하면 뼈 괴사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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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23.11.21 | ||
▲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수현 과장(사진)은" "주상골 골절은 발생 위치와 정도에 따라 깁스 고정 치료나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CT, MRI 등 정밀검사와 정형외과적인 수술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하권을 넘나드는 추운 날씨와 비, 눈, 낙엽 등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시기가 찾아왔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골절 부상이다. 특히 넘어질 때 바닥을 손으로 짚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손목관절 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만약 평소 뼈가 약하거나 골다공증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은 총 8개의 뼈로 구성돼 손 움직임의 중심 역할을 한다. 그중 주상골은 엄지손가락 아래에 위치해 골절이 발생해도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상골 골절을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골절 부위가 잘 붙지 않는 불유합이 일어나 손목뼈 주변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수현 과장은 "주상골 골절은 대부분 골절이 발생해도 통증이 심하지않고 손목 사용에도 큰 문제가 없다 보니 오랜 기간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며 "하지만 주상골 골절을 방치하면 뼈가 잘 붙지 않는 불유합, 잘못된 위치로 붙는 부정유합, 손목의 불안정성, 관절염, 심하면 뼈의 무혈성괴사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낙상 후 지속적으로 손목에 불편감이 있고 골절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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