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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내가 유독 땀 많은 이유… '교감신경' 문제라고?
작성일자 2023.07.04

강남나누리병원 흉부외과 임공민 과장(사진)은 땀이 많이 나는 이유로 체질적인 문제 보다는 교감신경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땀이 비오듯 흐르는 사람이 많다. 땀은 우리 몸의 정상 체온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땀이 날 상황이 아닌데도 필요 이상의 과도한 땀을 흘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남나누리병원 흉부외과 임공민 과장은 "다한증 환자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는 체질의 문제보다는 신경의 문제"라고 말했다. 체온이 상승하면 뇌에서 이를 감지하고, 자율신경을 활성화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땀샘을 자극하고 땀이 분비된다. 이를 통해 땀이 체열과 함께 외부로 배출돼 정상 체온이 유지되는 것이다. 즉, 땀은 뇌와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따라서 다한증은 자율신경계 이상 작용으로 인해 땀의 분비가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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